바디프랜드, 2분기 매출 1524억원…전년대비 14% 상승
바디프랜드, 2분기 매출 1524억원…전년대비 14% 상승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7.15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상 최대 실적 달성…“집 생활 늘고 건강 관심 높아진 영향”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바디프랜드가 ‘집콕’ 트렌드로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뜻밖에 호황을 누리고 있다. 코로나19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한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바디프랜드가 2분기 매출 1524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2분기 매출 1524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2분기 매출 1524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실적이다. 다만, 이 실적은 공식 회계기준이 아닌 내부 판매 집계 기준이다.

15일 바디프랜드는 지난 6월에는 안마의자 1만653대를 렌탈, 판매하면서 438억원의 매출을 거뒀고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4월 중순부터 집 안에서의 생활이 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메디컬R&D센터를 비롯한 연구 조직을 통해 축적한 헬스케어 기술력과 임상시험으로 안마의자를 통한 건강 증진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5년간 안마의자 연구개발에 528억 원을 투자하며 R&D에 힘써왔다. 임상시험을 비롯해 메디컬 신기술, IoT, 인공지능 기술 개발 등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바디프랜드의 첫 메디컬체어이자, 목디스크와 협착증 치료를 위한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인 ‘팬텀 메디컬’를 화제를 모았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고객의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위해 7월 이후에도 메디컬R&D센터가 연구개발한 신제품과 새로운 마사지 기술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면서 “팬텀 메디컬을 또 다른 메디컬체어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올 하반기는 바디프랜드 헬스케어 비즈니스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