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력개발원, 중부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개소
노인인력개발원, 중부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개소
  • 조종도
  • 승인 2020.07.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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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대전 서구에서 문을 여는 중부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전경.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대전 서구에서 문을 여는 중부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전경.

대전 서구에…일자리 희망자에 상담에서 교육·취업까지 통합 서비스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은 7월 29일 오후 중부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대전 서구소재)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개소식에는 곽숙영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을 비롯하여 지자체 및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관계자, 협업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는 정부의 노인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시니어에게 취업상담-전문직무교육-취업연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올해는 중부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서울, 전북에도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대전시 서구에 위치한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는 시니어들이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교육장(대교육장, 전산교육장, 직업체험 훈련장, 키오스크 교육장)과 시니어카페, 노인일자리 상담센터로 구성돼 있다.

통합지원센터 구축을 위해 우리은행과 KT가 뜻을 함께 했다. 우리은행은 전산교육장 구축 지원을 위해 컴퓨터 등 자산취득비용 7000만원을 지원했다.

KT는 기차예매, 무인민원발급, 음식주문 등 키오스크 교육 소프트웨어를 개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무상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함께 협력한다.

개소식 이후, 중부 통합지원센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취업을 원하는 노인에게 상담부터 노인일자리 기본과정·직무과정 교육,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합지원센터는 평일(점심시간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 중에 방문하거나 전화(☎ 1544-3388)로 문의하면 서비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그동안 개발원은 취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취업상담, 교육훈련, 취업연계까지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며 “취업을 희망하시는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통합지원센터가 전국에 확대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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