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남 김해시지회(지회장 이갑순)는 7월 22, 23일 지회 강당에서 신임 경로당 회장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새로 선출된 경로당 회장을 대상으로 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인원을 분산해 22일에는 동지역 경로당 회장 44명, 23일에는 읍·면지역 경로당 회장 3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갑순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노인회는 경로당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들의 복지를 위한 일을 하는 단체”라며 소개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신임 경로당 회장들의 고충이 다소나마 해결되길 바라며, 지회에서는 경로당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은 경로당 운영과 각종 신고 절차 및 서류작성 실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회의록과 지출결의서, 금전출납부는 서식 내 항목의 하나하나까지 작성예시를 들어 자세하게 설명하고, 가상의 상황을 제시한 후 각자 연습해보고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경로당회장은 “지난 5월 경로당 회장으로 선출되어 서류작성이나 정산이 너무 힘들었는데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큼직한 글자와 사진 위주의 교육 자료는 물론 실습까지 해 곧바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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