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 수술 후에는 관리가 중요”
“관절 수술 후에는 관리가 중요”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0.07.31 15:19
  • 호수 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인수 대전선병원 척추관절센터 전문의

-인공관절치환술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가장 크게는 극심한 통증으로부터의 해방과 무릎 운동 범위의 증가를 들 수 있다. 또 변형된 관절을 교정해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될 수 있다. 실제 인공관절치환술을 받은 환자의 약 90%는 통증이 확실히 감소했다고 느끼며 관절의 기능 역시 향상됐다고 느낀다.”

-인공관절치환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 후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인공관절은 자신의 관절이 아니기 때문에 걷는 데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의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수술을 받은 후 3개월까지는 새 관절이 탈구되지 않도록 쪼그려 앉는 등의 자세는 피하고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 이 밖에도 규칙적으로 운동해 근육을 강화하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관리가 까다롭지만 100세 시대에 남은 삶을 건강하고 튼튼한 관절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 맞는 방법을 알아보길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