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이수연 기자] 대한노인회 서울 노원구지회(지회장 김관호)는 7월 17일 노원구청에서 열린 보건소 이동건강버스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동건강버스는 노원구 건강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2019년 관내 242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힘든 어르신들을 보면서 구성한 사업이다.
버스에는 의사와 약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탑승해 경로당 등을 찾아 혈압검사와 혈액검사, 체성분 검사, 골밀도 검사, 혈관 건강도 검사, 족저입 및 보행분석 등의 검사를 시행한다. 이와 같은 검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꼼꼼히 체크해 치료와 예방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김관호 지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장시간 휴관상태인 경로당 때문에 우울감에 빠진 어르신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건강 이동버스 순회로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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