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치매 극복 연구개발 사업단’ 출범
정부, ‘치매 극복 연구개발 사업단’ 출범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0.08.07 14:45
  • 호수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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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규명, 진단기술, 치료제 개발에 2000억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치매 극복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치매 극복 연구개발 사업단’을 출범한다고 8월 2일 밝혔다.

정부는 치매 극복 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9년간 국비를 포함 총 1987억원을 투입해 치매 극복 연구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사업단은 ▷치매 원인 규명 및 발병기전 연구 ▷치매 예측 및 진단기술 개발 ▷치매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 등 3개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치매의 근본 원인과 발병기전이 명확하지 않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치매 위험요인 탐색 등 연구를 지원한다. 이 연구에는 국비 451억원을 투입한다.

치매 예측 및 진단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과제로는 혈액·체액 기반 조기진단기술, 영상진단기술 고도화 등 8가지를 정했다. 이 분야에는 국비 50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에는 국비 609억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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