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광주 동구지회, 2600명 전 회원에 중복맞이 삼계탕 전달
대한노인회 광주 동구지회, 2600명 전 회원에 중복맞이 삼계탕 전달
  • 김순근
  • 승인 2020.08.10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회는 중복을 맞아 2600명 전 회원들에게 삼계탕을 나눠주는 나눔행사를 가졌다
지회는 중복을 맞아 2600명 전 회원들에게 삼계탕을 나눠주는 나눔행사를 가졌다

 

지회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포장한 삼계탕을 어르신들에 전달하기 위해 차에 싣고 있다.
지회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포장한 삼계탕을 어르신들에 전달하기 위해 차에 싣고 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광주 동구지회(지회장 문갑수)는  중복(7월 26일)을 맞아 관내 114개 경로당 회원 2600명 모두에게 7월 23~24일 이틀간 삼계탕 1인분씩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소요된 비용은 코로나19로 경로당 급식이 중단돼 미사용된 예산을 활용했다.

삼계탕은 집에서 끓이기만 하면 먹을 수 있도록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10여일에 걸쳐 포장을 한 뒤 경로당을 찾아가거나 자택을 방문해 전달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좋은 닭을 제공하기위해 직원들이 직접 양계농장을 방문해 선별하는 등 정성을 들였으며 삼계탕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문갑수 지회장은 “장기간 경로당이 문을 닫아 외로운 어르신들께 건강과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이런 나눔을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