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 시] 공생
[백세시대 / 시] 공생
  • 위맹량 시인
  • 승인 2020.08.14 14:41
  • 호수 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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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

우리 인간의 삶은 두 길

주고받는 공생의 순환이다

 

주문자는 공급자가 되고

또다시

공급자는 주문자의 자리에 선다

 

오늘의 기다림으로 설레이고

내일은 보냄으로 즐거운 마음

 

지구의 자전과 공전처럼

잠시도 멈출 수 없는 일

주문자요 공급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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