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산 수영구지회, ‘어르신쉼터’ 추가 등 경로당 현판 정비
대한노인회 부산 수영구지회, ‘어르신쉼터’ 추가 등 경로당 현판 정비
  • 김순근
  • 승인 2020.08.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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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부산 수영구지회(지회장 김양자)는 수영구(구청장 강성태) 협조로 관내 경로당 현판 중 낡고 퇴색된 현판에 대해 교체 및 명칭 추가 등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판은 경로당별 특색을 감안해 현대적 감각에 걸맞게 새롭고 아름다운 모형으로 교체 작업을 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현판은 기존 ‘○○경로당’에 새롭게 ‘어르신 쉼터’ 명칭을 새긴 현판을 추가했다. 경로당 명칭 변경이 필요할 경우에는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지회는 구청서 지원받은 예산 950여만원을 활용해 사회적기업인 오랜지바다 디자인협회의 재능기부를 받아 현판 도안을 마련했으며, 7월중에 1차로 호암경로당 등 9개 경로당 현판을 새롭게 교체했다.

9월에는 5개 경로당에 대한 현판 추가 작업을 실시하는 등 정비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교체 대상지 선정기준은 1순위로 현판이 퇴색된 옛 공유재산 경로당, 2순위는 대로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설치된 경로당, 3순위는 이용회원이 많은 경로당 순으로 정했다.

김양자 지회장은 “현대감각에 맞는 산뜻한 경로당 현판 교체로 지역주민들과 더 가까워짐은 물론 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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