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 시] 파랄 때 만난 사람
[백세시대 / 시] 파랄 때 만난 사람
  • 제은영 대한노인회 서울 강서구지회장
  • 승인 2020.08.21 13:41
  • 호수 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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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은영 대한노인회 서울 강서구지회장

파랄 때 만난 사람

저~어 여인

세상이 퇴색해도

해와 달빛같이

구름만 지나면 더욱 산뜻하구나

파란 하늘 아래서

파랄 때 만난 사람

그땐 진 선 미 중

미였는데

세월에 닳고 닳아

울퉁불퉁

비포장길같이

뒤뚱뒤뚱

오리걸음

50~60년 지난

지금은

꽃중의 꽃이 되어

진 선 미 중의

진이로구나

저~어 여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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