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예방엔 금연과 자외선 차단 중요”
“황반변성 예방엔 금연과 자외선 차단 중요”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0.08.21 14:09
  • 호수 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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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운철 서울대병원 안과 교수

-황반변성 예방을 위한 방법은?

“대부분의 황반변성 환자는 건성 단계에서 진단을 받지만 수년 내로 습성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다. 이러한 위험을 줄이려면 항산화제를 꾸준히 복용하면서 식이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해야 한다. 또 반드시 금연해야 하고,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자외선 차단을 위한 선글라스와 모자를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노안과 황반변성을 구분하려면?

“초기 황반변성이 한쪽 눈에 먼저 발병한 경우 반대쪽 눈을 사용하면서 증상을 알아채지 못하고 지나갈 수 있다. 또 고령 환자는 노안으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따라서 사물의 형태를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지거나 욕실 타일이나 중앙선 등이 굽어 보인다거나 책을 읽을 때 글자에 공백이 생긴다거나 명암을 잘 구별하지 못한다거나 시야 중앙에 검은 점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안과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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