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 영주시지회 미디어프로그램 제5회, 60년간 기념우표 수집한 사연 소개
대한노인회 경북 영주시지회 미디어프로그램 제5회, 60년간 기념우표 수집한 사연 소개
  • 김순근
  • 승인 2020.08.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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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영주시지회(지회장 황기주)는 경로당 어르신 미디어 프로그램 체험 5회차 방송에 권오하 풍기 백운정 경로당 회장(사진 왼쪽)이 출연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경로당 담당 윤정화 행복도우미의 추천으로 방송에 출연해 60여 년간 기념우표 2700여종을 수집하고 사찰 신도회 회장을 12번이나 역임하는 등 특별한 인생사에 대해 얘기했다.

권오하 회장은 35년간 우체국에 근무하면서 기념우표 수집을 시작한 것이 벌써 60여년이 됐다. 그동안 기념우표 2700여종을 수집해 작품집 5권과 병풍 9틀을 제작했다.

권 회장은 “우표수집을 통해 역사, 관광, 행사 등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심신안정과 정리하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길러져 정서함양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1974년에 연풍사 신도회 초대 신도회장에 임명된 뒤 36년간 12번을 신도회장을 역임한 사연도 밝혔다.

경로당 회장도 2회 연임중인 권 회장은 앞으로 남은 임기까지 회원들이 평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고 말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총 10회 진행되는 미디어프로그램은 영주 FM 89.1MHz를 통해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토요일 오후3시, 일요일 오후 4시에 걸쳐 총 세 번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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