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장흥군지회(지회장 김정오)는 8월 20, 21일 두 번에 걸쳐 지회에서 새로 선임된 101개소 경로당 회장을 대상으로 경로당 활성화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정종순 장흥군수가 이틀 연속 참석해 신임 경로당 회장들에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경로당에서 가장 필요한 회계교육은 장흥군 복지과 김철웅 노인복지팀장이 진행했다. 김 팀장은 경로당에 지원되는 예산규모와 보조금 관리, 예산 집행에 따른 유의사항을 설명하고 “경로당 운영비는 국·도비와 군비로 지원된 것이니 절차에 맞게 사용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정오 지회장은 ‘즐겁고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땡감처럼 떫고 딱딱한 노인이 되지 말고 잘 익은 홍시처럼 보들보들하고 달콤하게 익어 가는 어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지갑을 열고, 입은 닫고, 욕심을 버리는 삶을 살면 경로당이 즐겁고 행복한 장소로 바뀔 것”이라며 앞장서 실천하기를 당부하고 회원들과 상호 협의해 ‘경로당 실천 다짐’을 만들어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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