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이진우 기자] bhc치킨의 ‘맛초킹’이 지난 2015년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이 1,700만 개를 돌파했다.
bhc치킨이 ‘맛초킹’ 매출을 분석한 결과, 출시 후 총 누적 판매량이 1,750만개로 집계됐다. 맛초킹은 지난 2015년 8월 ‘남자의 치킨’이라는 콘셉트로 개발돼 차별화된 맛으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성장에 크게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단짠의 맛과 매운맛이 잘 어우러져 맥주 안주와 치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맛초킹은 현재 월평균 30만개 정도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매출 3,000억원 돌파에 뿌링클과 함께 큰 역할을 해 효자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맛초킹은 숙성 간장과 꿀을 넣어 만든 오리엔탈 블렌드 소스를 발라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으로 맥주와 잘 어울린다.
특히 홍고추를 비롯한 청양고추, 불로장수의 대표 식품인 흑임자, 피로회복에 좋은 대파 그리고 최고의 자양강장제인 다진 마늘을 치킨 위에 토핑해 매콤한 맛을 내 기존 간장치킨과의 차별화를 이뤘다.
또한 맛초킹은 제품 출시와 동시에 TV CF를 선보였던 관례에 벗어나 출시 후 3개월이 지나서야 TV CF를 선보였던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당시 bhc치킨은 제품 출시 후 온라인을 통한 제품 알리기로 우선 소비자 붐을 일으킨 후 본격적인 오프라인 마케팅 전개라는 전략을 추진했다.
이처럼 맛초킹의 성공에 힘입어 현재 ‘맛초킹 윙’, ‘맛초킹 콤보’, ‘맛초킹 스틱’ 등 부분육 메뉴로 라인업을 강화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맛초킹은 뿌링클에 이어 연이은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bhc치킨이 히트 상품 제조기라는 인식이 확산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