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안다르와 향균‧소취 섬유 마스크 제작 '협업'
효성티앤씨, 안다르와 향균‧소취 섬유 마스크 제작 '협업'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9.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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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안전과 편의성 모두 갖춘 제품으로 대응할 것”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효성티앤씨가 국내 운동복 대표 기업 안다르와 숨쉬기 편하면서도 세균 저항이 뛰어난 기능성 마스크를 제작했다. 이번 마스크는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와 폴리에스터가 적용됐으며 세탁 후 재사용할 수 있다.

효성티앤씨㈜는 7일 ‘안다르’가 효성티앤씨의 항균∙소취 섬유를 사용해 만든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사진=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는 7일 ‘안다르’가 효성티앤씨의 항균∙소취 섬유를 사용해 만든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사진=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는 7일 ‘안다르’가 효성티앤씨의 항균∙소취 섬유를 사용해 만든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안다르는 국내 패션업계에서 운동복의 일상화를 일컫는 애슬레저(운동 athletics+여가 leisure)룩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에 효성티앤씨와 안다르가 협업해 출시한 마스크는 일반 KF 보건용 마스크보다 숨쉬기 편하면서도 발수, 항균, 소취 기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안다르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수요 증가로, 기능이 뛰어난 애슬레저용 마스크를 찾던 중 평소 소재개발을 함께 해온 효성티앤씨로부터 기능성 소재를 소개받아 이번 제작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

안다르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상, 운동 등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마스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안다르도 친환경성과 우수한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글로벌 기능성 섬유 기업 효성티앤씨와 콜라보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마스크에는 효성티앤씨의 소취 기능 및 신축성이 뛰어난 스판덱스 ‘크레오라 프레쉬’와 항균 기능이 뛰어난 폴리에스터 ‘에어로실버’가 적용됐다. 또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퓨어 블랙, 로즈 핑크 등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운동용으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착용 가능하며 세탁 후에도 재사용할 수 있다.

‘크레오라 프레쉬’로 만들어진 마스크용 원단은 암모니아 등 냄새 유발 물질을 화학적으로 중화시키는 소취 기능이 있다. 이에 따라 운동 후 땀 등에 의해 발생하는 냄새를 제거하고, 스판덱스의 잘 늘어나는 특성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귀가 아프지 않고 착용감이 편안하다. ‘에어로실버’는 은이온이 함유되어 세균에 저항하는 항균 기능이 뛰어나 박테리아 등으로부터 안전하다.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급격히 바뀌는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안전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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