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양컨트리클럽, 전남도에 수재의연금 3500만원 기탁
서울·한양컨트리클럽, 전남도에 수재의연금 3500만원 기탁
  • 김순근 기자
  • 승인 2020.09.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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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양CC는 9월 7일 전남도청을 방문해 수재의연금 3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록 전남 도지사(가운데), 이심 서울CC 이사장(오른쪽 둘째) 등이 참석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서울컨트리클럽(이사장 이심)과 한양컨트리클럽은 9월 7일 수재의연금 3500만원을 전라남도에 기탁했다.

이날 이심 서울컨트리클럽 이사장(전 대한노인회장)과 김영진 한양컨트리클럽이사회장, 이승호 대표이사 등이 전남도청을 방문해 김영록 전남도지사에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배기술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성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도민을 돕기 위해 서울·한양CC(경기 고양) 회원과 임직원들이 모금해 마련한 것이다. 서울·한양CC는 국내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골프클럽이다.

전남지역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곡성, 구례 등 10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심 서울CC 이사장은 “여러 재난으로 힘든 전남의 고통을 바라만 볼 수 없어 서울·한양컨트리클럽 회원들의 마음을 전하게 됐다”며 “작으나마 전남도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5대, 제16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을 역임한 이심 회장은 지난해부터 서울 컨트리클럽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코로나19 극복과 수해 복구에 따른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성금을 기탁한 서울·한양컨트리클럽 임직원과 회원들께 전남도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한양CC가 기탁한 이번 성금은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특별히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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