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김제시지회 노인일자리 우수기관 선정
대한노인회 김제시지회 노인일자리 우수기관 선정
  • 조종도
  • 승인 2020.09.0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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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19년 사업 평가’…성과금 1500만원 받아

이종선 김제시지회장(오른쪽)이 노인일자리 사업 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대한노인회 김제시지회(지회장 이종선)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주관한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제시지회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수행기관 1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1차 정량평가와 2차 성과보고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돼 1500만원의 성과금을 받게 됐다.

김제시지회는 2019년 한울타리돌봄사업, 경로당코디 등 공익형 노인일자리에 786명이 참여했다. 한울타리돌봄사업은 홀몸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함께 숙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노인일자리다. 경로당코디는 19개 읍면에 1명씩 경로당코디네이터(도우미)를 배정하여 지역 내 경로당에서 치매예방 활동 등을 하는 사업을 가리킨다.

지회는 또한 기업 등 수요처에 일자리를 연계하는 취업알선형 사업에도 55명 배정에 104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에도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마을환경지킴이, 경로당행복도우미 등 8개 사업에 1540명이 참여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과 노후생활 보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마을환경지킴이는 김제시 관내 750개 마을에서 마을환경을 지키면서 쓰레기분리수거 활동을 하는 노인일자리로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하고 있다. 폐품을 팔아 얻은 수익은 지역 복지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불교용품을 제작하여 납품해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사업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종선 대한노인회 김제시지회장은 “이번 성과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지회의 끊임없는 노력, 박준배 김제시장 및 일자리담당 공무원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사업 확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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