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 위기지역‧금융약자 지원에 ‘어부바’ 올인
신협사회공헌재단, 위기지역‧금융약자 지원에 ‘어부바’ 올인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0.09.09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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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 소상공인에 10억 금융지원…자영업자에도 무이자 신용대출
좌측부터 신협중앙회 이동엽 부산경남지역본부장, 김성주 신협행복나눔부문장, 이철호 신협경남지역협의회장(경남중앙신협 이사장), 박기봉 하동신협 이사장, 남기화 신협 부산지역협의회장(사상신협 이사장), 이창훈 신협경남남부평의회장(거제중앙신협 이사장), 신협중앙회 이경범 사회공헌실장.(사진=신협)
좌측부터 신협중앙회 이동엽 부산경남지역본부장, 김성주 신협행복나눔부문장, 이철호 신협경남지역협의회장(경남중앙신협 이사장), 박기봉 하동신협 이사장, 남기화 신협 부산지역협의회장(사상신협 이사장), 이창훈 신협경남남부평의회장(거제중앙신협 이사장), 신협중앙회 이경범 사회공헌실장.(사진=신협)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사회적 협동조합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침수 피해를 입은 화개장터 소상공인을 위해 10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에도 무이자 신용대출을 지원한다. 

재단은 지난 8일 피해복구 지원금 전달식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하동신협에 피해복구 지원금 1억원을 전달하는가하면 경남 하동지역 수재민을 위해 무이자·무담보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통한 금융지원을 본격 시작했다. 

신협은 이 상품은 재단이 대출이자를 전액 부담하기 때문에 지역민들은 무이자로 대출 받을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신협은 앞서 지난해 6월부터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통해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 거제지역을 무이자‧무담보대출로 지원한 바 있다. 재단은 해당 지역에 대출이자 9억5천만원을 지원했고, 올해 코로나19의 확산과 지속적인 경기침체를 고려해 무이자 지원을 1년간 연장했다.

또한 재단은 군산, 거제 지역 외에도 지난 8월 강원도 고한, 사북지역에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수해 피해지역인 하동지역까지 포함해 총 11억원의 이자 금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위기지역민과 금융약자들을 어부바하는 것이 신협의 역할”이라며, “신협은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과 지역민을 어부바하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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