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음악으로 치유한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음악으로 치유한다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0.09.25 14:48
  • 호수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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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까지 대구서 ‘2020 월드오케스트라’ 축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줄 39일간의 음악 치유 축제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10월 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2020 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축제에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광주·대구시립교향악단, 경북도립교향악단 등 교향악단 12개와 대구지역 예술인들이 새롭게 창단한 ‘WOS 비르투오소 챔버’가 참여한다.

연주곡은 비발디의 사계 협주곡 중 ‘가을’과 ‘겨울’, 차이콥스키 현악 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 브람스 교향곡 3번,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1번, 박영란의 임을 위한 행진곡 주제에 의한 피아노 협주곡 ‘5월 광주’ 등이다.

매 공연 50분 전마다 프로그램 ‘비포 더 콘서트’에서 연주곡, 작곡가, 시대 배경에 대한 설명을 진행해 공연에 대한 관객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유료공연 티켓 판매는 9월 25일부터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인터파크와 전화(053-250-1400, 053-250-1445)로 한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좌석은 전체의 25%만 운영한다.

장익현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조직위원장은 “가을밤 하모니가 코로나19로 상처받은 대구시민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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