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산 수영구지회, 태풍 피해 이재민에 성금 전달
대한노인회 부산 수영구지회, 태풍 피해 이재민에 성금 전달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0.09.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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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이수연 기자] 대한노인회 부산 수영구지회(지회장 김양자)는 9월 2일 광안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태풍 바비로 가옥이 파손돼 광삼경로당에 거주하고 있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25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김양자 지회장의 사비 100만원과 늘푸른노인대학및 함박꽃 합창단 회원들의 성금, 일부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피해 주민들은 망미번영로 7번길 17-10번지 일원 산비탈 무허가 가옥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장애를 지닌 자녀를 부양하는 등 모두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피해 이후 인근에 위치한 광삼경로당 1층에 임시 기거하고 있다. 현재까지 다양한 성금 모금과 후원 등을 받아 10월초에는 새 보금자리로 옮길 계획이다.

김양자 지회장은 “경로당에서 지내고 계신 피해 주민분들을 보면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성금을 모금했다”며 “건강을 유지하며 하루빨리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옮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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