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이수연 기자] 대한노인회 광주 북구지회(지회장 정광영)는 노인일자리사업으로 관내 태봉어린이공원에 조성한 꽃밭이 지역 주민들과 인근 요양병원 환자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회는 올해 지역내 공원환경조성을 위해 조경전문가 6명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로 구성했다. 올해 봄부터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공원 주변에 국화와 메리골드를 식재하고, 공원 중앙에는 철쭉, 수국 등을 심어 아름답고 산뜻한 정원을 만들었다.
이에 공원 주변 주민들은 만개한 꽃들을 보며 “먼 곳으로 나들이가 어려운 이 시기에 집 주변에 화사한 꽃들이 가득 펴 기분이 좋고 위안이 된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지회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원 내 꽃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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