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성남시 수정구지회(지회장 유병태)는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수여식이 10월 13일 수정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경로당 회장 등 회원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매년 개최하던 성남시 주최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로 취소되는 대신 10월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수정구청 주최로 이날 표창수여식을 갖게 됐다.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표창수여식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1명, 도지사 표창 3명, 성남시장 표창 8명 총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기영 수정구청장이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 노인의 날에는 지회 회원이 대거 수상하는 경사를 맞았다.
송성환 단대동 진로아파트 경로당 회장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방만봉(태평4동 복지관경로당)·이화복(심곡동 심곡경로당)·허정자(위례동 소담경로당)·김재성(수진2동 산우경로당)·김진희(태평1동 행복경로당) 등 4명의 경로당 회장과 허정구 사무장(시흥동 동산마을경로당)이 성남시장상을 수상했다.
유병태 지회장은 수상을 한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에게 축하꽃다발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기영 수정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세대 간 단절과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라고 느끼는 것은 오늘 표창을 받으신 분들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굳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애써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라며 수상자들에 격려와 축하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