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일 신임 대한노인회장 국립현충원 참배
김호일 신임 대한노인회장 국립현충원 참배
  • 조종도
  • 승인 2020.10.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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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공식행사… 서울·인천연합회 회장단 등 40여명 동행

김호일 대한노인회 신임 회장(가운데)이 10월 20일 국립현충원에 있는 현충탑에서 분향 후 대한노인회 임직원들과 함께 묵념을 올리고 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 신임 회장(맨앞 가운데)이 10월 20일 국립현충원에 있는 현충탑에서 분향 후 대한노인회 서울·인천연합회 회장단 등과 함께 묵념을 올리고 있다.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김호일 대한노인회 신임 회장은 10월 20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19일 제18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당선 직후 취임한 김호일 회장은 첫 공식 행사로 순국선열들의 묘소를 참배한 것이다.

“살기 좋은 대한민국!!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현충탑에서 분향과 묵념을 올린 김 회장은 현충문에 있는 방명록에 이 같은 글귀를 적었다. 앞으로 대한노인회장으로서 대한민국의 노인들을 위해 큰일을 하겠다는 각오를 새긴 것으로 해석된다.

김호일 회장이 현충문의 방명록에 “살기 좋은 대한민국!!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고 쓰고 있다.
김호일 회장이 현충문의 방명록에 “살기 좋은 대한민국!!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고 쓰고 있다.

이날 참배 행사에는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김성헌 회장과 지회장 및 사무처장, 인천연합회 박용렬 회장과 지회장 및 사무처장, 전 임원 조래원·이형술·황진수, 김성보 경기 동두천시지회장, 이현숙 백세시대 발행인, 대한노인회 중앙회 본부장급 이상 직원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김호일 회장, 서울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

이날 현충원 참배를 마친 김 회장은 장소를 효창동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집무실로 옮겨 서울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호일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사단법인에 머물고 있는 대한노인회를 법정단체로 만들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한 전국 지회와 연합회에 노인문화건강증진센터를 설립할 것이라면서 그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호일 회장이 10월 20일 효창동 중앙회 집무실에서 서울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호일 회장이 10월 20일 효창동 중앙회 집무실에서 서울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호일 회장은 “국회에 있을 때 노인종합복지관을 설립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었는데, 제도의 취지는 대한노인회가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이었다. 그런데 2016년부터 지회를 찾아다니면서 보니 노인복지관의 주인이 엉뚱하게 바뀌어 있더라”면서 “대한노인회법에 노인문화증진센터장을 연합회장과 지회장이 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통과시킴으로써 안정된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회에서는 연합회관 건물 신축 건 등 현안에 대해 김 회장의 지원을 요청했고, 김 회장은 구체적으로 안을 만들어 제안하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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