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전체 경로당 운영 재개…안정적 운영 지원”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전체 경로당 운영 재개…안정적 운영 지원”
  • 배성호
  • 승인 2020.10.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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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연합회 산하 모든 경로당이 10월 26일을 기점으로 전명 재개방에 돌입한 가운데 각 경로당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운영을 하기 시작했다.
충북연합회 산하 모든 경로당이 10월 26일을 기점으로 전면 재개방에 돌입한 가운데 각 경로당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운영을 하기 시작했다.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회장 김광홍)는 도내 전 경로당이 10월 26일을 기점으로 모두 문을 열며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연합회와 12개 시군지회는 이번 재개관을 위해 경로당 방역을 철저히 진행했다. 또 손 소독제, 체온계, 방문자 명부 비치 등 사전 점검과 준비로 10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관을 시작, 26일 청주시를 마지막으로 모두 재개하게 된 것이다.

다만 이번 재개관에도 코로나19 이전처럼 점심 식사를 함께하거나 모든 여가프로그램을 재개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달여 만에 경로당을 다시 찾은 어르신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편 충북연합회는 경로당의 안정적 운영을 돕기위해 12개 지회 소속 230명의 9988행복나누미를 활용해 경로당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9988행복나누미는 도내 전체 경로당을 순회하며 방역 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상담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각 지회별로 자체 실정에 맞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증평군지회(지회장 연훈흠)의 경우 실외에서 돗자리를 펼쳐놓고 9988행복나누미 강사들이 건강 체조를 진행하는 ‘들썩들썩 돗자리 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 건강챙기기에 나섰다.

보은군지회(지회장 정희덕)는 가림막을 설치하고 개인별 교재를 통해 치매예방인지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군지회(지회장 류학규)는 9988행복나누미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우울증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송편을 빚어 선물하며 위로하고, 또 체온계 사용이 서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에도 자세한 설명으로 해소하고 있다.

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여가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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