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코레일, 노인일자리로 사회안전망 구축
한국노인인력개발원-코레일, 노인일자리로 사회안전망 구축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0.10.2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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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하철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신도림역 등 역사 5곳 순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도 지원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지역본부는 10월 27일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와 서울강서시니어클럽과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안전망 구축 및 노인일자리 창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인일자리를 통해 지하철 역사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 조치함으로써 안전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진행된다. 활동지역은 신도림역, 영등포역, 신길역, 대방역, 노량진역 등 코레일 수도권 서부지역 지하철 역사 5곳과 독거노인 가정 10곳이다. 최대 70명의 노인들이 참여해 지역안전 관리팀, 지하철역사 점검팀, 취약계층생활 지원팀 등 3개의 팀으로 활동한다.

지역안전 관리팀은 지역을 순찰하면서 안전위협 구역을 안전신문고에 접수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지하철역사 점검팀은 출근시간 마스크 착용 캠페인, 지하철 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기차 탑승고객 대상 체온 체크 및 손소독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취약계층 생활지원팀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가정내 위생‧안전을 점검하고, 손소독제와 투척용 소화기 등 안전용품을 제공하고 사용법까지 안내한다.

장대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안전문제를 노인일자리가 해결함으로써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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