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전국 취약계층 500가구에 기부금 4천만원 지원
롯데홈쇼핑, 전국 취약계층 500가구에 기부금 4천만원 지원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10.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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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행사 통해 조성된 기금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전달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롯데홈쇼핑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기획한 고객 행사를 통해 조성된 4천만원을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곽창희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홈쇼핑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고객 캠핑 행사를 통해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은 손소독제, 마스크 등 의료용품을 비롯해 즉석식품으로 구성된 ‘긴급구호 키트’ 제작에 쓰일 예정이다. 이들 기금은 전국의 취약계층 500가구에게 전달된다.

롯데홈쇼핑은 국내 산림문화를 체험하며 코로나 블루(Corona Blue)를 다같이 극복하자는 취지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함께 고객참여 캠핑 행사를 기획했다. 

지난 24일(1차)에 이어 오는 31일(2차)에 걸쳐 총 80팀을 선정한 가운데,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강원도 홍천 ‘삼봉자연휴양림’과 전북 무주 ‘덕유산자연휴양림’을 무상으로 장소를 제공했다. 

롯데홈쇼핑은 캠핑에 필요한 장비 비용을 일체 부담하고, 참여한 고객 한 팀당 5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책정해 전달했다. 

또 행사 당일 캠핑장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안전하고 올바른 캠핑 문화 정착을 위한 콘텐츠도 운영했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외계층과 고객들을 위해 기부 펀딩 형식의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프로그램으로 조성된 기부금이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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