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장에 김강립, 복지부 1차관에 양성일 발탁
식약처장에 김강립, 복지부 1차관에 양성일 발탁
  • 조종도
  • 승인 2020.11.0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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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12개 차관급 인사 단행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을, 보건복지부 1차관에 양성일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발탁하는 등 12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 일자리수석에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을, 고용부 차관에 박화진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는 박진규 전 청와대 신남방·신북방비서관, 국토교통부 1차관에 윤성원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이 발탁됐다.

또 조달청장에 김정우 전 민주당 국회의원, 소방청장에 신열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 기상청장에 박광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도규상 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본부장에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장에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 경주박물관장이 각각 내정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와 업무 능력을 갖춘 인사를 일선 부처에 전진 배치했다”며 “국정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고 공직사회의 내부 쇄신을 촉진, 후반기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강립 신임 식약처장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33회)를 거쳐 공직에 입문, 복지부에 몸담아왔다. 코로나19 사태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을 맡아 코로나 상황 관련 브리핑으로 주목받았다.

양성일 복지부 1차관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대변인, 연금정책국장, 건강정책국장, 인구정책실장, 사회복지정책실장 등을 두루 거쳐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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