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비비큐 청년창업자에 1%대 초저금리 대출
하나은행, 비비큐 청년창업자에 1%대 초저금리 대출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0.11.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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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0억원 규모, 5천만원씩 200개 가맹점 창업 혜택
지성규 하나은행장(왼쪽)과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그룹 회장.(사진=하나은행)
지성규 하나은행장(왼쪽)과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그룹 회장.(사진=하나은행)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하나은행이 비비큐와 손잡고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대출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3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제너시스비비큐 그룹과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을 위한 청년희망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비비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의 초기 창업 자금 지원을 위해 BBQ 점포 개설을 희망하는 20대와 30대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점포 당 최대 5천만원, 총 100억원의 대출을 1%의 초저금리로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과 비비큐가 제공하는 청년창업 대출이용 시, 초기투자금 전체를 쉽게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하나은행의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해 청년 예비 창업자들의 매장을 홍보하고 광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청년 창업가를 위한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비큐 윤홍근 회장은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젊은이들의 첫 출발에 힘을 보태는 마음으로 성공사다리를 제공해 우리 사회 성장동력인 청년들이 미래를 위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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