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홍보시대’…빙그레, ‘빙그레우스’ 굿즈 선봬
‘스토리텔링 홍보시대’…빙그레, ‘빙그레우스’ 굿즈 선봬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11.16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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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이야기가 기업 가치를 올리고 물건을 파는 시대다. 보이그룹 BTS는 앨범발매마다 확장되는 세계관을 통해 듣고 보고 생각하는 재미를 주고, OK저축은행은 ‘읏(OK)’맨을 내세워 친근한 기업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빙그레우스’도 마찬가지다. 빙그레우스는 빙그레의 기업 인스타그램 계정에 등장한 ‘빙그레 왕국’의 후계자로 팔로워들과 소통하는 캐릭터이다. 홍보 영상의 조회수는 650만회가 넘었고 댓글 수 역시 7600건이 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빙그레는 ‘빙그레우스’ 왕위 즉위 기념으로 굿즈(goods)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빙그레)
빙그레는 ‘빙그레우스’ 왕위 즉위 기념으로 굿즈(goods)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빙그레)

빙그레는 ‘빙그레우스’ 왕위 즉위 기념으로 굿즈(goods)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빙그레우스는 등장부터 큰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기업 홍보의 방식으로 다수의 언론과 마케팅 업계에서 회자되고 있다. 특히 빙그레우스를 비롯한 빙그레 왕국의 캐릭터들이 등장한 뮤지컬 형식의 애니메이션 영상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굿즈는 빙그레 인기 제품을 활용해 제작됐다. △바나나맛우유 왕관을 모티프로 한 세안밴드와 △빙그레 왕국 캐릭터들이 그려진 무릎담요 △빙그레우스와 붕어싸만코 이미지를 담은 극세사 재질의 실내화까지 집에서 사용하기 좋은 제품들이다.

또한 한정수량으로 내놓은 △빙그레우스 원통형 쿠션은 빙그레우스 팬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은 세안밴드가 9,900원, 무릎담요 14,900원, 실내화 11,900원, 원통형 쿠션 54,900원이다. 세안밴드, 무릎담요, 실내화를 같이 구매할 수 있는 ‘집콕 3종 세트’는 29,900원에 판매하며 빙그레왕국의 문장이 프린팅 된 부직포 가방에 포장되어 배송된다.

구매조건에 따라 빙그레우스 스티커와 포토 카드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빙그레우스 굿즈는 11월 16일부터 카카오톡 커머스를 통해 판매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겨울철과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좀 더 실용적인 제품을 처음으로 내놓게 됐다”며 “이번 굿즈 판매의 동향을 살펴보고 향후 추가 굿즈 개발 등 빙그레우스의 세계관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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