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료나눔재단, ‘2020 노인의료나눔서비스 대상’ 선정… 서울척병원·뉴성민병원 등 12곳 수상 영예
노인의료나눔재단, ‘2020 노인의료나눔서비스 대상’ 선정… 서울척병원·뉴성민병원 등 12곳 수상 영예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0.11.27 14:36
  • 호수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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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노인의료나눔서비스 대상 시상식에서 김성환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셋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0 노인의료나눔서비스 대상 시상식에서 김성환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셋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올해 1754명 노인에 2570건 무릎인공관절수술”

[백세시대=조종도기자] 노인의료나눔재단(이사장 김성환)은 11월 17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프레스센터에서 ‘2020 노인의료나눔서비스 대상’ 시상식 및 2020 노인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 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조선일보가 후원했다.

노인의료나눔서비스 대상(이하 의료나눔 대상)은 노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 나눔과 의료 서비스 질의 향상을 위해 힘쓴 의료기관·단체·개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그 노력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올해 제정됐다.

2020 의료나눔 대상 수상자로는 12개 기관·단체·개인이 선정됐으며, 그 가운데 서울척병원, 뉴성민병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성지병원, 강북연세병원, 세계로병원, 더열린병원, 본서부병원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고, 파주시청 김정화 주무관, 대한노인회 서울 노원구지회 김애경 사무국장, 세란병원 기획홍보실 편수영 실장, 아산시지회 조성남 사무국장, ㈜미식가몰 김상규 대표가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성과보고대회에서 김성환 이사장은 “재단이 창립해서 6년 동안 9324명에게 약 126억4000만원을 지원했다”면서 “재단은 관절염 통증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마음대로 걸을 수 있는 희망을 주고, 나눔과 베풂으로 다 같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나병기 상임이사는 “올해에만 1754명 노인에게 무릎인공관절수술 2570건, 수술비 26억5000만원을 지원했다”면서 “남을 위해 등불을 밝히다 보면, 내 앞이 먼저 밝아진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의료사각지대에서 무릎이 아파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던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함으로써 그들이 다시 사회활동에 복귀하도록 기회를 만들어 준 재단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면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편안한 노후 보장을 위해 ‘노후가 편안한 나라’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궁극적으로 국민의 삶의 수준을 높이고 모두를 포용하는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를 추구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종도 기자 jdcho@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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