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겨울철을 맞아 홀몸 어르신들과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생활지원에 나섰다.
광주시는 “서민생활안정과 지원분야, 사회안전망 사각지대 현장 행정분야 등 3개 분야 13개 사업에 모두 76억7200만원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서민생활안정대책으로 경로당 1123곳에 시설 당 112만원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178곳에 시설 당 100만원 등 모두 57억110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장애수당 대상 3만1671가구에 가구별로 월 2만원을 지급한다.
저소득층 200가구에는 연탄보일러 등 가구당 100만원의 난방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하고 연탄을 사용하는 2929가구는 한 가구당 7만7000원 상당의 연탄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겨울방학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7000명에 대해서는 급식을 지원하고 독거노인과 재가 장애인에 대해서도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