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맵 안드로이드 오토에서도 이용 ‘편의성’ 향상
SK텔레콤, T맵 안드로이드 오토에서도 이용 ‘편의성’ 향상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12.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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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데이터 기반, 충분한 검증 통해 2021년 내 정식 버전 배포
SK텔레콤 T맵 안드로이드 오토 베타 테스트.
SK텔레콤 T맵 안드로이드 오토 베타 테스트.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SK텔레콤이 ‘T map(T맵)’의 안드로이드 오토 오픈 베타 서비스를 3일부터 시작한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이 제공하는 차량 내 미러링 서비스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자동차 스크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1800만 고객이 이용하는 ‘T맵’을 안드로이드 오토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들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T맵’을 검색한 후 ‘베타테스터 참여’를 선택, ‘T맵’ 베타 버전(녹색 아이콘)을 업데이트하면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번 ‘T맵’ 안드로이드 오토에 ‘T맵’의 1800만 이용자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T맵’ 안드로이드 오토는 최근 목적지, 즐겨찾기, 주변 검색, 안심 주행, 경로 안내 및 경로옵션 변경, 항공지도 등 ‘T맵’의 인기 주요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T맵’ 안드로이드 오토는 HUD(Head up display), 계기판 클러스터를 통해 제공되며 차량 디스플레이의 터치스크린 및 조그 핸들로 손쉬운 조작이 가능해 안전 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축적되는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충분한 검증을 통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 2021년 내 정식 버전을 배포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국내 최대 실시간 길 안내 서비스 ‘T맵’을 운영하는 한편 BMW, VOLVO 등 글로벌 자동차 OEM과 협력해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IVI)를 공급하는 등 모빌리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내년에는 T맵 모빌리티 전문기업 출범을 시작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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