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제23회 전기안전대상 시상
한국전기안전공사, 제23회 전기안전대상 시상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0.12.03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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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 조성완 사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조성완 사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은탑산업훈장 이순형 에스지이엔지 회장 수상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2020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이 12월 2일 전북혁신도시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 새울림홀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1995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전기안전 분야 최대 행사다. 전기안전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국민 안심사회 실현을 위한 실천의지를 모으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치러졌다. 특히, 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장 실황이 온라인으로 중계되며 참석자 이외에 일반 국민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과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등 각계 인사와 전기업계 종사자, 유공자와 가족 등 90여 명이 함께했다.

조성완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가 우리 공동체의 질서를 송두리째 바꿔놓으며 기존 제도와 업무방식이 여전히 유효한지 묻고 있다”면서 “전기안전관리법이 내년 4월 본격 시행되면 전기설비 안전등급제 도입, 노후 공동주택 정기점검 제도화 등 국가 안전관리 체계가 새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전기안전대상에서는 전기안전 산업육성과 안전관리에 힘써온 개인과 단체 유공자들에게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4점, 산업부 장관표창 35점과 상장 4점 등 총 53점이 수여되었다.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에스지이엔지㈜ 이순형 회장은 친환경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과 ESS 설비 안정화를 위한 연구기술 개발에 앞장선 공적을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을 받은 김진선 청파이엠티 대표이사와 윤보선 유림 대표이사는 각각 국내 계측장비 선진화를 통한 안전관리기술 발전, 전력설비 안전 시공과 산업 기능인력 양성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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