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 강동구지회, 노인대학 노인심리상담사 교육과정 수료식
대한노인회 서울 강동구지회, 노인대학 노인심리상담사 교육과정 수료식
  • 김순근
  • 승인 2020.12.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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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심리상담사 전문교육과정 수료식. 앞줄 왼쪽부터 강인수 노인대학장, 김병운 지회장, 이정훈 구청장.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서울 강동구지회(지회장 김병운) 부설 강동노인대학(학장 강인수)은 12월 4일 지회 3층 강당에서 노인심리상담사 2급 수료식을 개최했다. 노인심리상담사 교육 전문기관인 시앤주 아카데미(이사장 신재홍)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날 수료식에는 37명의 수료생을 비롯해 이정훈 강동구청장, 김병운 지회장 및 김성태 고문, 김태식 시앤주아카데미 부이사장 및 이맹윤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노인심리상담사 교육은 10월 16일부터 12월 4일까지 8주 동안 매주 금요일에 지회 강당에서 대면강의 30명, 비대면강의 30명으로 나누어 총 60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장수시대의 이해 등 8개 강좌 교육을 이수했다.

이수한 60명 중 경로당 회장, 재능 참여자 등 43명이 노인심리상담사 2급 자격 검정 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정훈 구청장은 수료식 축사에서 “어르신들의 불안감이나 우울증 같은 마음건강을 건강한 어르신이 책임져야 하며 이를 노노케어라고 하는데, 경로당 회장님들이 이 과정에 참여한 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로당 회장님들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상담하는 단계로 나아가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이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운 지회장은 “상담사 자격 취득은 개인의 영광이자 지회의 영광인 만큼 자부심도 생겨 경로당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고 격려했다.

김태식 시앤주아카데미 부이사장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아카데미를 개최한 곳은 강동구 한 곳으로 구청과 지회의 든든한 후원 덕분”이라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강동구 어르신들의 열정이 아주 뜨거웠고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강인수 노인대학장은 “강동노인대학이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을 위한 평생교육기관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면서 “2021년 새해에도 노인 생활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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