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사내 소통채널로 수십억 비용절감
하이트진로, 사내 소통채널로 수십억 비용절감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12.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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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생각’ 통해 8년 여간 총 70,684건 접수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직원 간 소통창구를 통해 8년여 동안 총 수십 억원의 비용절감과 업무효율 개선효과를 냈다.

하이트진로가 사내 제안프로그램 ‘별별생각’을 통해 올해 우수 안건을 제안한 직원에게 대표이사 포상을 이달 중 진행한다.
하이트진로가 사내 제안프로그램 ‘별별생각’을 통해 올해 우수 안건을 제안한 직원에게 대표이사 포상을 이달 중 진행한다.

하이트진로는 사내 제안프로그램 ‘별별생각’을 통해 올해 우수 안건을 제안한 직원에게 대표이사 포상을 이달 중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최우수 1명, 우수 2명 그리고 제안 내용을 가장 많이 심사한 현업실무자 2명이 대상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표이사 포상을 비대면으로 시행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별별생각’이라는 사내제안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별별생각은 시행 후 지난달 말까지 8년 동안 총 70,684건의 제안이 접수될 정도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영진과 직원간의 소통채널로 정착했다.

별별생각은 영업, 생산, 관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일선 업무현장에서의 개선사항이나 직원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창구가 돼왔다.

하이트진로 직원들은 올해에도 11월말까지 총 3,873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가운데 최우수 제안상을 받은 직원은 마산공장 생산업무지원팀의 김경도 차장이다. 김 차장은 제안을 통해 4.4억원의 비용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차장은 “별별생각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 업무 중 개선할 부분을 꾸준히 찾아내는 노력을 하게됐다”면서 “직원들의 제안이 업무에 반영되는 것을 보고 업무에 도움이 될만한 소재를 찾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별별생각은 일선 현장에서의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통로 역할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제안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직원들과 더욱 많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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