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 전국 소외계층에 총 10억 지원
KT&G복지재단, 전국 소외계층에 총 10억 지원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12.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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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기금 전달…식자재 구입 활용 예정
17년째 ‘사랑의 김장 나눔’, 10억원 상당 김장김치 저소득 가정에 전달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KT&G복지재단이 전국 저소득 가정의 김치와 반찬을 책임진다. 16일 KT&G복지재단은 전국 사회취약계층 2만 가구에 10억원 상당의 식자재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열고 지원 기금을 지난 15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전국 사회취약계층 2만 가구에 10억원 상당의 식자재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열고 지원 기금을 15일 전달했다.(사진=KT&G복지재단)
KT&G복지재단은 전국 사회취약계층 2만 가구에 10억원 상당의 식자재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열고 지원 기금을 15일 전달했다.(사진=KT&G복지재단)

KT&G복지재단에 따르면 이번 나눔 활동은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KT&G복지재단이 지원한 10억원으로 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쌀과 잡곡, 과일, 채소 등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를 준비하고, 이를 전국 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가정 2만 가구에 제공한다.

KT&G복지재단은 또 17년째 ‘사랑의 김장 나눔’도 이어가고 있다. KT&G 봉사단이 직접 김장을 담가 전달했던 다른 해와는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10억원 상당의 김치 제품을 수도권 3만여 가구의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올해 겨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연말 나눔 활동이 더 줄어들 것으로 보여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과 온기가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KT&G복지재단은 홀로 생활하는 노인들을 위한 식사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1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매주 영양식을 제공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노인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위생용품, 비타민 등을 추가로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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