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 3년째 순항
새마을금고,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 3년째 순항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0.12.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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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3기 25개 기업에 10억원 지원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사진=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사진=새마을금고)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사회적경제조직 기업 50여개를 발굴하는 등 지원사업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함께일하는재단과 2018년부터 진행해온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MG희망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갈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3기의 선정기업 25개를 발표했다.

그간 MG희망나눔 1·2·3기 사업은 성장지원금 23억원을 들여 50여개의 사회적경제조직 발굴하고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사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일자리환경 증진, 지역상생 펀딩 등을 진행하는가하면 인프라를 통한 지원으로 추가 판로지원 19건을 연계하는 등의 사업성과도 창출했다.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3기는 25개의 사회적경제조직에 총 10억원의 성장지원금을 지원한다.

최종선정기업은 서울을 포함한 경기, 충청, 경상 등 다양한 지역에서 지역발전과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을 선정했다.

MG희망나눔 사업 3기에서는 기업들의 성장과 판로확대를 위해 컨설팅·홍보지원·인프라연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기업은 사회적경제와 청년을 위한 문화연구소 ㈜오엠인터렉티브, 남성돌봄종사자를 양성하는 성북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통해 제품을 제작하는 ㈜우시산, 친환경 농산물과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통해 과일컵을 제조하는 농업회사법인 과일드림(주), 여성농부의 지속가능한 농업과 건강한 토종먹거리 보존 및 판매를 진행하는 언니네텃밭 여성농민 생산자 협동조합 등 25개팀이 3기 사업에 참여한다.

이들 기업 외에도 △대지를위한바느질 △디이 스튜디오 △에스에스모빌리티 △이프비 △겜브릿지 △공장공장 △더몽 △리벨롭 △마린이노베이션 △보티카글로벌 △빅워크 △소울드 △스페이스선 △ 스프링샤인 △에스엠플래닛 △위미 △트리플래닛 △필덤 △착한셰프 △협동조합 고개엔마을이 3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이 3년을 맞이한 만큼 앞으로도 더 심층적이고 고도화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사업 진행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이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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