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서울 노원구지회(지회장 김관호)는 노원구민회관에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가 설치된 첫날인 12월 23 지회 임직원들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보다 먼저 선별검사를 받는 솔선수범을 보였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지속되고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감염취약계층과 고위험군인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 대상으로 코로나19 선별검사 실시를 권하는 안내공문을 발송했다.
그런데 적지 않은 어르신들이 선별진료소 방문 시 무증상 검사자들에 의한 감염 우려에 선별검사를 조심스러워하고 있다. 이에 김관호 지회장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선별검사를 권하기 전에 지회 직원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검사를 받는 모습을 보여야 된다”며 김 지회장을 비롯한 지회 임직원들이 가장 먼저 검사를 받았다.
김 지회장은 “정부시책의 따라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도 선별검사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선별 검사를 적극 권했다.
노원구 관내 임시선별진료소는 노원구민회관 앞과 노원구청 주차장 보건소 앞에 설치돼 있으며 2021년 1월 3월까지 운행된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