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간경변증은 간암 위험군…주기적 검사 필요”
“만성 간경변증은 간암 위험군…주기적 검사 필요”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1.01.04 14:04
  • 호수 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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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순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간염 바이러스가 간경변증이나 간암의 원인이 될 수 있을까.

“A형 간염은 그 자체만으로는 간암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 힘들다. 보통 급성으로 발병해서 대부분 호전되고 만성으로 진행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존에 B형이나 C형 간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거나 알코올성 간경변증이 있다면 간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간경변증 환자가 지켜야 할 수칙이 있다면. 

“만성 간경변증 환자는 간암 위험군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전문의를 찾아 본인의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수다. 6개월 간격으로 종양지표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간암이 발생하더라도 초기 치료가 가능한 상태에서 발견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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