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순재 씨, 대한노인회에 영화 ‘벚꽃놀이’ 촬영협조 요청
탤런트 이순재 씨, 대한노인회에 영화 ‘벚꽃놀이’ 촬영협조 요청
  • 조종도
  • 승인 2021.01.0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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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일 회장 만나 “경로당 등 촬영장소, 보조출연자 협조해달라”

김 회장 “적극 돕겠다”… 이순재 씨를 대한노인회 고문에 추대

김호일 회장이 1월 5일 원로 탤런트 이순재에 대한노인회 고문 추대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순재 씨는 이날 영화 ‘벚꽃놀이’ 촬영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대한노인회를 방문했다.
김호일 회장이 1월 5일 원로 탤런트 이순재 씨(왼쪽)에게 대한노인회 고문 추대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순재 씨는 이날 영화 ‘벚꽃놀이’ 촬영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대한노인회를 방문했다.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대한노인회는 원로 탤런트 이순재(전 국회의원) 씨가 1월 5일 오전 11시 김호일 회장을 만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순재 씨는 치매 노인을 주제로 한 영화 ‘벚꽃놀이’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대한노인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방문에는 영화 ‘벚꽃놀이’ 제작진으로 고훈 감독과 강완경 제작자 등이 동행했다.

이순재 씨와 제작진은 “대한노인회가 영화 ‘벚꽃놀이’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경로당 및 연수원 등의 촬영장소 협조와 함께 보조 출연자도 섭외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또 “대한노인회 회원들이 이 영화를 많이 볼 수 있도록 널리 알려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호일 회장은 “영화 ‘벚꽃놀이’가 노인을 소재로 제작되는 영화이니만큼 촬영에 적극 협조함은 물론이거니와 영화가 상영될 때 전체 노인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여 1000만명 돌파 영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면서 제작진 일행을 격려했다.

김호일 회장과 영화 ‘벚꽃놀이’ 제작진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고훈 감독, 김성태 초고령사회미래연구원장, 탤런트 이순재 씨, 김호일 회장, 강완경 제작자.
김호일 회장과 영화 ‘벚꽃놀이’ 제작진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고훈 감독, 김성태 초고령사회미래연구원장, 탤런트 이순재 씨, 김호일 회장, 강완경 제작자.

대한노인회는 영화 ‘벚꽃놀이’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노인회는 이날 원로 탤런트를 대표하여 이순재 씨를 중앙회 고문으로 추대했다. 1935년생인 이순재 씨는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한 명연기자로 제14대 국회의원(민자당)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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