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 영주시지회, 경로당 소개 ‘선비고을 영주의 경로당’ 발간
대한노인회 경북 영주시지회, 경로당 소개 ‘선비고을 영주의 경로당’ 발간
  • 김순근
  • 승인 2021.01.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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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앞줄 남자분 왼쪽부터 김영기 사무국장, 황기주 지회장, 박영교 노인대학장.
황기주 지회장(앞줄 중앙 남자 세명중 가운데)이 직원및 행복도우미들과 발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영주시지회(지회장 황기주)는 관내 모든 경로당을 소개하는 경로당 백서 ‘선비고을 영주의 경로당’ 600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회 직원 및 행복도우미 등 총 23명이 357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인터뷰에서 촬영, 편집, 수정 작업까지 1인 4역을 소화해내며 만든 값진 성과물이다. 

다른 일반 책보다 훨씬 큰 A4 사이즈 크기에 총 758페이지로 구성된 백서는 경로당의 연혁부터 마을 역사와 유래, 회원 구성과 경로당의 다양한 이야기들로 꾸며져 있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휴천1동분회 이종섭 분회장은 “도민, 시민 모두에게 좋은 모범사례로 사료되니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면 경북의 위상도 올라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경로당 행복도우미들의 역할이 컸고 수고 많이 했다”고 격려했다.

이번 경로당 백서 발간은 지난 한해 코로나19로 경로당 행복도우미 지원사업이 힘든 상황에서 일궈낸 것이어서 더욱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경로당 행복도우미들이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찾던 중 창안한 아이디어로, 6개월의 긴 여정 끝에 결실을 거뒀기 때문이다.

황기주 지회장은 “다들 어렵다고만 할 때 6개월간의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해 만든 책이어서 더욱 값지다”며 “각 경로당 회장과 분회장은 물론 일반 회원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되고, 시민들에게도 경로당의 역할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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