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웃게 하는 ‘빵그레’…하이트진로, 광주 2호점 개점 ‘시동’
청년 웃게 하는 ‘빵그레’…하이트진로, 광주 2호점 개점 ‘시동’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1.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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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와 업무 협약식 진행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경남 창원시에 이어 광주광역시에서 청년자립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이미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빵그레’ 2호점 개점을 위한 것으로, 향후 타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2일 하이트진로 류준형 상무(왼쪽)와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이수정 센터장은 청년 자립지원 사업인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 광주2호점 개점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언택트로 진행했다.(사진=하이트진로)
12일 하이트진로 류준형 상무(왼쪽)와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이수정 센터장은 청년 자립지원 사업인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 광주2호점 개점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언택트로 진행했다.(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청년들의 자립지원을 위한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의 광주2호점 사업추진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빵그레’는 지난해 5월 경남 창원시에 1호점을 개점해 100일 만에 매출 1,500만원 이상을 달성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2일 해당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와 빵그레 광주2호점 개점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해 10월 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청년자립 지원을 위한 창업 및 일자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협약을 기반으로 이번 협약에서는 사업 진행과 관련된 내용을 구체화했다.

업무협약서에는 광주2호점 운영관리, 매장 보증금 및 임대료 지원, 차량지원 및 관리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돼 있다. 광주2호점은 상반기 중 오픈 예정이다.

한편, ‘빵그레’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하이트진로가 공공기관과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이다. 지역 내 저소득 청년들에게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정 기간 직접 카페를 운영하도록 해 독립 기반을 만드는 게 목표다. 하이트진로는 광주2호점 사업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 타 지역 3호점 오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우리사회의 미래인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한 빵그레 프로젝트가 성공모델로 자리 잡아 가면서 광주에 2호점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 사업을 정례화해 진심을 다하는 사회공헌이라는 경영가치를 실천하고 100년 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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