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분야에 5년간 2조원 투입키로
정신건강 분야에 5년간 2조원 투입키로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1.01.15 14:57
  • 호수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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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 유행으로 마음 건강 중요성 더 커져

정부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정신건강 분야 예산을 순차적으로 늘려 5년간 총 2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장기화에 따라 앞으로 정신건강 문제가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에 대한 국가 전략을 마련한 것이다.

정신건강 분야 예산은 국립정신병원의 공공 기능을 강화하고 정신건강 연구개발(R&D)을 추진하는 데 배정된다. 정부는 1월 14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제2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온국민 마음건강 종합대책)을 이같이 확정했다.

정부는 올해 정신건강 분야에 2700억원을 배정하고 2022년 3400억원, 2023년 4100억원, 2024년 4600억원, 2025년 5200억원 등으로 예산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예산은 우선 국립정신병원의 응급, 약물중독 치료 등 공공적 기능을 강화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데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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