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화 제5대 대한노인회 고양시 일산서구지회장 취임
이세화 제5대 대한노인회 고양시 일산서구지회장 취임
  • 김순근 기자
  • 승인 2021.01.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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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회의 및 경로당 회장단에 인사말 전달로 취임식 대체

"경로당 회장에 활동비 지급 등 노인복지 향상 위해 계속 노력"

 

1월 18일 재임 임기를  시작한 이세화 지회장.
1월 18일 재임 임기를 시작한 이세화 지회장.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이세화 대한노인회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지회장이 1월 18일 재임 임기를 시작했다.

이 지회장은 작년 11월 28일 실시된 제 5대 지회장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했다.

이날 재임 임기를 시작한 이세화 지회장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별도의 행사없이 직원회의를 갖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직원들은 꽃다발과 함께 힘찬 박수로 이 지회장의 재임 업무 시작을 축하했다.

이세화 지회장은 직원회의 후 각 경로당 회장에게 새해 인사말을 전달하며 취임 인사를 대신했다.

이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거듭 태어나는 자세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하고 “노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특히 경로당 회장에 월 활동비가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경로당 회장 활동비는 지난 선거에서 내세운 공약 중 하나이다.

이 지회장은 “작년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경로당 회장 월 활동비 지급 예산을 2021년도 예산으로 상정시켰으나 시의회에서 전액 삭감돼 무척 안타까웠다”며 "새해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협의해 빠른 시일 내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회장은 새해에도 지역 내 유관기관 및 기업체와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상생 협력관계를 계속 확대해 노인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상호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작년의 경우 지역 내 제빵업체인 후앙베이커리와 협력 관계를 맺어 매일 빵을 지원받고 있으며, 사찰인 길상사에서도 주 1회 빵을 지원받아 경로당 회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화업체인 (주)바이네르에서 고급 운동화 615켤레을 기부받았다.

이같은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해 효 문화를 확산시키고 회원들과 경로당에 경제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4년간 ‘어른다운 노인’을 위한 환경조성에도 매진하기로 했다. 이세화 지회장은 “봉사활동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활기찬 어른상을 정립해 즐겁고 건강한 경로당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재임 임기를 시작한 이세화 지회장은 1940년생으로 1961년부터 1999년까지 고양시청에 근무하며 경기도지사 표창, 내무부장관 표창, 녹조근정훈장 등 표창을 받았으며 지방부이사관으로 퇴임했다. 지회 사무국장으로 대한노인회와 인연을 맺은 뒤 상근부지회장을 거쳐 2017년 1월 16일 제4대 지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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