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올 하반기 극장 문 연다
KT&G 상상마당, 올 하반기 극장 문 연다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2.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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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마당 시네마’ 재개관 위한 새 운영 파트너사 물색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KT&G 상상마당이 하반기 극장 상영을 앞두고 새 운영 파트너사를 찾는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영화관을 비롯해 그밖에 부대시설을 2년 간 무상으로 운용할 수 있다.

KT&G 상상마당이 ‘상상마당 시네마’의 새 운영 파트너사 선정을 위한 사업 제안 공고를 냈다.(사진=KT&G 상상마당)
KT&G 상상마당이 ‘상상마당 시네마’의 새 운영 파트너사 선정을 위한 사업 제안 공고를 냈다.(사진=KT&G 상상마당)

KT&G 상상마당은 ‘상상마당 시네마’의 새 운영 파트너사 선정을 위한 사업 제안 공고를 냈다고 8일 밝혔다. ‘KT&G 상상마당 홍대’에 위치한 독립영화관 ‘상상마당 시네마’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되고 있으나, 공간 리모델링과 콘텐츠 재정비를 거쳐 하반기에 재개관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제안 내용은 독립영화 배급·상영과 영화 콘텐츠 운영을 골자로 한다. 접수 기간은 2월 8일부터 3월 12일까지며, 이메일을 통해 공모지원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발표는 서류 및 PT 심사 후 5월 중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G 상상마당은 파트너사로 최종 선정된 업체에 ‘상상마당 시네마’ 영화관과 부대시설을 2년간 무상으로 지원한다. 파트너사는 독립영화를 배급 및 상영하고 독립영화 업계 관계자와 관객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하는 등 ‘상상마당 시네마’ 운영 전반을 맡게 된다.

KT&G 관계자는 “KT&G 상상마당은 최근 전국적인 영화산업 축소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독립영화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이번 ‘상상마당 시네마’ 운영 파트너사 공모가 침체된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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