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이수연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증평군지회(지회장 연훈흠)는 2월 2일 경로당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회는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9988행복도우미들이 전화 상담을 진행하던 중 병환으로 힘들어하는 어르신들과 홀몸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하는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어르신 댁을 방문한 행복나누미들이 건강 이상 여부와 안부를 확인하고 직접 끓인 삼계탕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최정자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데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을 받으니 힘이 난다”고 말했다.
9988행복나누미 강사들은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작은 나눔이 큰 행복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틈틈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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