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 창원시 5개 경로당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 창원시 5개 경로당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 김순근
  • 승인 2021.02.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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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다 린 바일엘코리아 대표(왼쪽)와 백운갑 연합회 센터장이 자동심장충격기 기부 협약식을 맺고 있다.
프레다 린 바이엘코리아 대표(왼쪽)와 백운갑 연합회 센터장이 자동심장충격기 기부 협약식을 맺고 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회장 신희범)는 서울 동작구 소재 바이엘코리아(대표 프레다 린)가 2월 24일 창원지역 5개 경로당(지귀, 완월, 우성아파트부녀, 반지제4, 장수남성경로당)에 자동심장충격기 각 1대씩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는 어르신 심장 질환 사고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월 2일 연합회와 바이엘코리아가 자동심장충격기 기부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바이엘코리아는 향후 10년간 기부된 자동심장기를 전문 업체를 통해 관리하기로 했다.

바이엘코리아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3년간 노인층의 이용률이 높은 수도권 노인복지시설에 총 13대의 자동심장충격기를 기증했으며, 특히 올해는 수도권 외 지역중 홀몸어르신 비율이 높은 창원시 5곳의 경로당을 선정해 설치했다.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응급처치법으로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심폐소생술만 진행할 때 보다 환자의 생존율이 4배 이상 높기 때문에 사용법을 잘 익히면 현장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신희범 경남연합회장은 “노인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복지시설일수록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가 잘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번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계기로 회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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