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강원연합회, 실버토크쇼 제2탄 ‘그 때는 그랬지’ 사업 추진
대한노인회 강원연합회, 실버토크쇼 제2탄 ‘그 때는 그랬지’ 사업 추진
  • 김순근
  • 승인 2021.02.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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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연합회는 실버토크쇼 제2탄 '그 때는 그랬지'를 추진한다. 사진은 작년 시행한 실버토크쇼 제1탄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태백시지회편.
강원연합회는 실버토크쇼 제2탄 '그 때는 그랬지'를 추진한다. 사진은 작년 시행한 실버토크쇼 제1탄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태백시지회편.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강원연합회(회장 김완식) 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어르신들의 숨겨진 삶 속 이야기를 나누며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고 서로 공감하는 실버토크쇼 제2탄 ‘그 때는 그랬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지난해 실버토크쇼 제1탄으로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추진해 폭발적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당시 1회당 3명씩 8개 시군지회에서 총 24명의 경로당 어르신이 참여해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참전이야기’ ‘시집살이’ ‘부부이야기’ 등 생전에 꼭 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실버토크쇼 제2탄 ‘그 때는 그랬지’ 사업은 3월 18일 원주시지회 어르신들을 시작으로 6월 3일 평창군지회 어르신들까지 총 10회에 걸쳐 시행된다. 이 기간중 도내 10개 시군지회 어르신 30명이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스튜디오에서 ‘시집, 장가 가던 날’, ‘학창! 그때 그시절’, ‘못 잊을 내고향’, ‘내겐 아주 특별한 물건’ 등 다양한 주제로 공감과 나눔의 시간을 갖는다.

김완식 연합회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인생의 뜻 깊은 사연들을 풀어내는 실버토크쇼 제2탄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참여 어르신들은 삶의 지혜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함으로써 자부심과 긍지도 가질 수 있고, 시청하는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을 해소하며 지친 심신을 위로받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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