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강원연합회(회장 김완식) 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김태영)는 3월부터 18개 시·군지회별 대표 1개 경로당이 참여하는 ‘경로당 할머니 손맛찾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강원도 지역의 농·특산물을 이용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손맛으로 쉽게 따라서 만들 수 있는 경로당 음식을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김치’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조리과정을 비롯해 경로당 활동에 대한 소개 동영상도 제작해 유튜브에 홍보함으로써, 경로당 음식과 경로당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세대 간 이해의 계기도 마련한다.
사업추진은 참여자 선발에서 음식조리, 동영상 촬영 및 홍보, 레시피 공개 및 손맛사업단 구성 등 모두 4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렇게 지역 경로당별 김치를 테마로 한 할머니 손맛 레시피는 손맛사업단 등 시군지회 일자리 사업과 연계시키고, 타 경로당에 조리법을 보급해 어르신들이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김태영 센터장은 “영상을 통한 다양한 경로당 음식 소개로 노년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해 경로당 프로그램 보급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음식을 매개로 한 노인여가문화 확산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로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여 행복하고 즐거운 노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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