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점자벽보 만들기’ 임직원 봉사활동 추진
대웅제약, ‘점자벽보 만들기’ 임직원 봉사활동 추진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3.04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점자벽보’ 50여개 제작해 시설 기부
대웅제약이 50여명 규모의 임직원 봉사단을 꾸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벽보 만들기 프로젝트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이 50여명 규모의 임직원 봉사단을 꾸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벽보 만들기 프로젝트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사진=대웅제약)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대웅제약은 50여명 규모의 임직원 봉사단을 꾸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벽보 만들기 프로젝트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용인·오송 등 전국 각지의 대웅제약 사업장 소속 임직원들은 각자 거처에서 점자벽보를 만들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만들어진 벽보는 간단한 검수를 거쳐 전국 각지의 시각장애인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점자벽보는 시각장애인들이 글자를 처음 익힐 때 필요한 것으로, 벽보를 만짐으로써 한글 자모음과 숫자를 익힐 수 있게 돼 있다. 점자벽보 프로젝트는 비장애인 아이들이 처음 글자를 접할 때 벽보를 통해 글자를 익히듯 시각장애인들에게도 같은 수준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글자를 배우고 글을 읽는 당연한 권리를 시각장애인들도 영위할 수 있도록 전심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각종 질병과 장애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코로나 시대에도 느린 학습자들을 대상으로도 활발한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재작년 시작돼 최근 3기 대학생 봉사단을 모집해 활동에 돌입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느린 학습자들이 질병증상을 표현할 수 있게 하고, 일선 의료진들이 처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활동을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